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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2026년 장학생 180명 선발…장학금 1억4000만원 지급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0 09:56
수정 2026.08.10 09:56

일반·성적우수·특기 3개 분야 초·중·고·대학생 대상

8월31일부터 9월18일까지 신청 접수 진행

총 1억4000만원 규모 장학금 11월 최종 선발 예정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올해 장학생 180명을 선발해 총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규모다.


장학생 모집은 일반, 성적우수, 특기 등 세 분야로 나뉘며,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8월10일 기준으로 양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각 분야별로 세부 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다.


일반장학생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대상이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또는 대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여야 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고등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여야 한다. 고교학점제 적용 학생은 절대평가 과목 80% 이상에서 A등급, 상대평가 과목 평균 1.42등급 이내, 9등급제 적용 학생은 과목별 석차등급 평균 2.75등급 이내가 필요하다. 특기장학생은 예술, 체육, 과학 분야에서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학령 단계별로 차등 지급된다. 초·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 대학생은 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8월31일부터 9월18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장학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한다. 단, 양천구 외 지역 학교 재학생이 성적우수 또는 특기장학생을 신청할 경우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모든 신청자는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발되며, 장학금은 12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교육과 또는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17년부터 9년 동안 703명에게 총 4억5601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학생 지원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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