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138만5000명 가입…다음달 추가 모집 검토
입력 2026.08.10 22:13
수정 2026.08.10 22:13
첫 모집에 234만3000명 신청
심사 통과자 중 138만5000명 가입
서류 미비 40만9000명 재신청 가능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22일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마련된 청년미래적금 출시 기념 찾아가는 무료 재무 상담소에서 상담 중인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청년미래적금 첫 모집에 234만명이 넘는 청년이 몰린 가운데 최종 가입자는 13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가입 기회를 놓친 청년을 위해 다음달 추가 모집을 검토한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청년미래적금 최초 가입 신청에는 총 234만300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개인·가구소득 등 가입 요건을 충족한 154만7000명이 심사를 통과했으며, 최종적으로 138만5000명이 적금에 가입했다. 전체 신청자의 약 59.1%에 해당한다.
가입 유형별로는 일반형이 98만3000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우대형은 38만9000명으로 28.1%였다. 총급여가 6000만원을 초과하고 7500만원 이하인 경우 등 정부 기여금을 받지 못하는 가입자는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52만4000명으로 3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34세가 51만명으로 36.8%, 19∼24세가 29만명으로 20.9%였다.
가입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신청자는 79만6000명이다. 이 중 40만9000명은 가구원의 소득정보 확인 동의를 받지 못했거나 가구원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청자는 21만1000명, 가구소득 기준을 초과한 신청자는 16만5000명이었다.
가구원 동의나 서류 제출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청년은 추가 모집 때 다시 신청해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다음달 추가 가입 기간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초 모집 종료 이후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에 접수된 추가 모집 관련 문의는 8300건에 달했다"며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신청 절차는 조만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