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지역 교회와 손잡고 생활권 폭염·한파 쉼터 15곳 확대 운영
입력 2026.08.10 10:30
수정 2026.08.10 10:30
민간시설 포함해 주말에도 쉼터 운영으로 접근성 강화
취약계층 보호 위해 생활권 내 안전 쉼터 제공
김경대 구청장, 기후재난 대응 지역 안전망 구축 강조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지역 내 교회 15곳과 협력해 생활권 무더위·한파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구는 7일 해방교회에서 용산구교구협의회와 무더위·한파 쉼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 박영국 용산구교구협의회장, 그리고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후암교회, 해방교회, 신흥교회, 청파중앙교회, 성광교회, 서울비전교회, 선인중앙교회, 신창제일교회, 만리현교회, 한강중앙교회, 신용산교회, 시티미션교회, 삼애교회, 대성교회, 한남중앙교회 등 15개 교회가 무더위·한파쉼터 운영에 참여한다. 쉼터는 구민 누구나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는 공공시설을 넘어 민간시설까지 쉼터를 확대함으로써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계층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참여 교회들은 쉼터 공간 제공과 이용 안내를 맡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
용산구는 앞으로 용산구교구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참여 교회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쉼터를 운영해 기후재난 시 구민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한파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생활권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