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어린이·청소년·장애인·어르신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6.08.10 10:40
수정 2026.08.10 10:40
메타버스 활용한 독서토론 등 첨단 독서활동 도입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찾아가는 독서서비스로 주민 독서 접근성 크게 향상
항동푸른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책 읽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구립도서관별로 독서토론, 이동형 독서활동, 단체대출 등 여러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독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에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고척열린도서관은 8월 서울고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회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는 '찾아가는 우주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로미래도서관과 항동푸른도서관은 지역 내 기관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구로미래도서관은 9월 평화모자원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이 결합된 '읽고, 웃고, 자라고'를 준비했다. 항동푸른도서관에서는 12월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찾아가는 책 마중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고척열린도서관은 9월 18일까지 HS우리사회서비스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책으로 소통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음악을 활용한 독서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참여자의 표현력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로기적의도서관은 시립구로청소년센터,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순회문고 '구로기적 북 플로우(Book Flow)'를 운영한다.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춘 도서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독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하늘도서관은 연중 어린이집, 키움센터, 경로당을 대상으로 '새싹 책두레', '푸른 책두레', '실버 책두레' 등 단체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의 일정, 대상,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이나 '지혜의등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도서관은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대상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