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만석"…BBQ, '월드컵 특수'에 매출 4.5배 껑충
입력 2026.06.19 16:52
수정 2026.06.19 16:52
대한민국 대 멕시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19일 오전 BBQ 을지로입구점에 시민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은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 1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주요 매장 매출이 평소 대비 약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오전 시간대 열리는 탓에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치킨업계의 당초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첫 경기였던 체코전 당시 50% 수준이었던 매장 오픈율이 멕시코전에서 20% 증가해 70%까지 확대된 데 따른 매출 증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평소 영업하지 않던 시간대에 추가 매출이 발생한 점도 의미가 있지만, 사전 예약을 통한 내점 고객 비중이 높았고 전화 주문도 많이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경기 관람 수요가 매출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BQ 을지로입구점은 체코전 당시 단체 응원 고객이 몰린 점을 경험으로 멕시코전에서는 오전 6시30분부터 매장을 열었다.
실제 기업 단위 10~15명 단체예약이 이어지며 매장 110석 전석이 사전 마감됐다. 경기 시작 전까지 포장·배달 주문으로 약 40마리가 출고되기도 했다.
BBQ 홍대입구점은 같은 날 오전 홀 운영을 하면서 단체 60명을 사전 예약받았다. 워크인 고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1, 2층 전석이 경기 시작 전부터 만석이 됐다고 한다.
여의도역점은 배달·포장으로만 운영하며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단체 응원 및 사무실 주문 수요가 형성되면서 150마리 예약 주문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