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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공개…S등급 부재·미흡이하 16곳 [2026 경평]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19 14:40
수정 2026.06.19 14:4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탁월(S) 등급 기관이 올해도 나오지 않았다. S등급 기관은 2021년도 실적 평가 이후 4년 연속 부재 중이다. 미흡(D) 이하 기관은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6곳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31개, 준정부기관 57개 등 88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이재명 정부 정책기조가 반영된 평가편람과 기준으로 실시된 첫 경영평가다. 국정과제 이행과 안전관리, 인공지능(AI) 활용 혁신 성과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평가 결과 우수(A) 기관은 15개, 양호(B) 기관은 29개, 보통(C) 기관은 28개로 집계됐다. 미흡(D) 기관은 13개, 아주미흡(E) 기관은 3개였다.


지난해 결과와 비교하면 우수(A) 기관 수는 변동이 없었다. 양호(B) 기관은 1개 증가했고, 보통(C) 기관은 3개 감소했다. 미흡(D) 기관은 4개 증가한 반면, 아주미흡(E) 기관은 1개 감소했다. 미흡 이하 기관은 총 3개 늘었다.


S등급 기관은 2021년도 실적 평가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유일하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나오지 않았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우수 6명, 보통 52명, 미흡 17명, 아주미흡 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아주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장 가운데 재임 중인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 평가에 도입된 기관장 평가를 통해 기관장이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공공기관이 국정운영방향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을 보장하면서 기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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