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홍보 인터뷰 취소→'옥문아' 다시보기 중단…증조부 친일 의혹 여파
입력 2026.08.11 15:35
수정 2026.08.11 15:37
배우 하영이 '이런 엿같은 사랑'의 인터뷰를 취소했다.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하영의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하영ⓒ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하영은 당초 14일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 정해인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 가문임을 밝히는 과정에서 증조부를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하영은 증조부에 대해 일본에서 양의학을 공부한 뒤 한양에서 서양의학 전문의원을 개원했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설명했고, 이후 그가 언급한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안상호가 1916년 친일 단체로 분류되는 대정친목회의 평의원으로 참여했다는 기록 등을 바탕으로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실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해당 내용이 담긴 '옥탑방의 문제아들' 323회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