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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광고 손절 움직임?⋯삼성전자 영상 비공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8.11 14:50
수정 2026.08.11 14:51

하영 측 "의도치 않게 논란 빚어져 마음 무거워"

배우 하영의 증조부의 친일 의혹이 확산 중인 가운데, 하영이 출연한 '삼성 아트 TV' 관련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다.


하영ⓒ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11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하영이 출연한 '삼성 아트 TV' 광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비공개 전환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최근 하영의 증조부 논란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영의 이번 논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시작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하영은 "내 기억으로는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여신 분 중 한 분"이라며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그가 언급한 증조부가 친일 의혹을 받는 안상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상호는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를 통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안상호가 일본식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친일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하영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증조부가 안상호는 맞지만,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가 비판을 받은 후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하영 역시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다. 역사적 사실 검증에 있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깊이 깨달았으며,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는 넷플릭스 웹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의 '이런 엿같은 사랑' 2편이 공개 예정일인 10일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인공 하영, 정해인이 10일 두 번째 편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해당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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