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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2분기 영업익 193억 '분기 최대'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04 16:13
수정 2026.08.04 16:14

수익성 증대에 13%대 영업이익률 달성

바이오 등 주요 사업부서 고른 성장 보여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와 위수탁 생산 물량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5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높은 12.6%를 달성했다.


주요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366억원을 달성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선전 덕분이다. 우선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처방이 늘었다. 항암제 '트룩시마'와 '베그젤마'도 각각 40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케미컬 의약품은 간장용제 '고덱스', 당뇨 치료제 '네시나' 등의 처방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고덱스의 매출은 177억원으로 10.1% 늘어났다. 지난해 2월 출시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도 시장 확장에 성공하면서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위수탁 생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3.4% 성장한 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라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제품 생산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내재화 제품의 상업생산과 기타 제약용역 매출도 함께 확대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8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확대된 322억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고르게 이어지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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