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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스타틴 부담 던 복합제 '에로젯' 내놨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05 15:55
수정 2026.08.05 15:56

고용량 스타틴 근육통 등 부작용 유발

세르비에와 7개 '순환기 치료제' 판매

에로젯정 ⓒ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순환기 치료제 제품군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상지질혈증 등 순환기 질환은 완치보다 관리가 중요해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그만큼 시장이 꾸준하지만 경쟁도 치열하다. 환자 상태에 맞는 처방 선택지를 늘려 시장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로젯정 1/10mg'을 출시했다. 에로젯정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합친 복합제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데 쓴다.


에로젯정의 가장 큰 특징은 저용량 피타바스타틴 복합제라는 점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려고 스타틴 용량을 무작정 높이면 근육통이나 간 수치 상승 같은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저용량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더한 복합제 처방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번 출시는 순환기 사업을 키우려는 행보와 맞닿아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3월 한국세르비에와 손잡고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 등 7개 품목의 공동판매 협약을 맺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에로젯정은 스타틴 증량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최적의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인 약가 경쟁력까지 더해진 만큼, 이상지질혈증 시장 내 입지를 신속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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