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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9월 초연…이충주·김지철·임준혁 등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7.01 10:26
수정 2026.07.01 10:26

9월 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NOL씨어터 우리투자증권홀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이 오는 9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9월 18일 서울 대학로 NOL 씨어터 우리투자증권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의 전체 출연진을 발표했다. 작품은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호주, 뉴질랜드, 미국을 거쳐 영국 웨스트엔드까지 섭렵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신시컴퍼니

이 작품은 런던의 활기찬 펍 ‘더 정글’(The Jungle)을 무대 위에 구현하여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무는 이머시브 형식을 취한다. 극 중 펍의 이야기꾼이자 관찰자인 포에트 역에는 이충주, 김지철, 임준혁이 캐스팅됐다. 이충주는 “관객과 하나 되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야 말로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이라고 전했고, 김지철과 임준혁 역시 “연기가 아닌 우리 멤버들의 진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달라” “편안한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보듬어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감성적인 이상주의자 로맨틱 역은 신은총과 손진욱이 맡았다. 이들은 “9명의 남자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근사한 작품” “배우와 관객의 에너지가 쌓여 만들어지는, 동료애가 충문한 무대”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분위기 메이커 조커 역은 정찬영과 강윤석이, 음악으로 대화하는 마에스트로 역은 박찬양과 송권웅이, 단단한 존재감의 하드 맨 역은 김도현과 김방언이 연기한다. 또 문시온, 주민혁, 유성재, 박두희, 권오환, 이성훈, 강리운, 이연승 등 총 19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5차에 걸친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주크박스 뮤지컬인 이번 작품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펍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아카펠라 하모니로 선보인다. 밴드 퀸의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아델의 ‘헬로우’(Hello), 건즈 앤 로지스의 ‘웰컴 투 더 정글’(Welcome to the Jungle), 시아의 ‘샹들리에’(Chandelier) 등 귀에 익은 히트곡들이 극 중 인물들의 일상적인 수다와 탭댄스, 연주 속에 녹아들어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 역시 한국 캐스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닉 두드슨(Nic Doodson)은 “한국 배우들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고 서로를 존중하며 재능까지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디서든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음악감독 알리스테어 히긴스(Alistair Higgins)는 “오디션을 위해 특정 악기를 직접 배워온 배우도 있을 만큼 열정적이었다”고 전했고, 안무감독 프레디 허들스턴(Freddie Huddleston)은 “이번에 모인 배우들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며 한국 캐스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은 9월 18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NOL 씨어터 우리투자증권홀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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