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결승골·황희찬 도움…모레노 감독 14일 명단 발표
입력 2026.09.13 10:55
수정 2026.09.13 10:56
백승호 골. ⓒ 버밍엄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4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백승호는 12일(현지시각)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7라운드 원정 더비 카운티전에서 1-1 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벤치에서 출발한 백승호는 후반 15분 존 솔리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볼이 백승호 등에 맞고 골문을 갈랐다.
몸싸움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을 향해 움직였던 백승호에게 행운이 따른 셈이다. 공식 기록은 헤더골. 올 시즌 어시스트 1개만 기록했던 백승호는 챔피언십 6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맛봤다.
경기 후반에는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백승호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 승점10(2승4무1패)으로 8위에 자리했다.
샬케04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에 복귀한 황희찬은 첫 경기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0 앞서던 후반 35분 샬케의 미론 무슬리치 감독은 주니어 아다무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13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들면서 볼을 받았고, 문전 쇄도하던 막시밀리안 외버에게 정확하게 낮은 크로스를 연결해 도움을 올렸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모레노 감독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A매치에 나설 첫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백승호니 황희찬 모두 소집될 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