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대표팀 소집 앞둔 김도영, 번트 타구 맞고 출혈→이탈
입력 2026.09.09 21:53
수정 2026.09.09 21:56
광주 홈 NC전서 기습 번트 타구 얼굴 직격
출혈 후 이탈 상태..AG 출전도 장담 못해
김도영 ⓒ 뉴시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꿈꾸는 김도영(23)이 경기 중 안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도영은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NC 다이노스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0-3 끌려가던 무사 1루 기회에서 김도영은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시속 148㎞)에 기습 번트를 댔지만, 정확히 맞지 않은 타구가 배트 상단을 맞은 뒤 김도영의 얼굴을 직접 강타했다.
김도영 코에서는 피가 쏟아졌고, KIA 타이거즈 구단 관계자가 신속하게 그라운드로 들어와 지혈을 시도했다. 김도영은 얼굴을 감싸고 통증을 호소하다 교체 아웃됐다.
현재 김도영의 출혈은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헀는데 골절 소견을 받았다.
14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김도영은 전날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홈런 선두로 올라섰지만,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김도영의 이탈은 팀과 대표팀 모두에 치명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서도 류지현 감독이 구상하는 대표팀 클린업 트리오와 내야 수비의 핵심 전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