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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전북·경기 초광역 협헙 모델 참여대학' 선정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9.10 15:17
수정 2026.09.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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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피지컬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가천대학교 전경.ⓒ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의 전북·경기 초광역 협업 모델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지자체·기업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9개 지방정부-대학-기업 협업 모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6개 초광역 협업 모델을 최종 선정했으며, 각 모델에는 4년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천대가 참여하는 전북·경기 모델은 우석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전북지역 7개 대학과 경기지역 3개 대학이 참여해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를 핵심 분야로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전북의 수소 생산·모빌리티 역량과 경기의 AI·제조 및 수소 저장·유통 역량을 연계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유통에 이르는 초광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경기 모델은 4년간 총 2000명의 수소·피지컬 AI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마이크로디그리, 현장실습, 산학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취·창업 지원과 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을 연계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경기지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세부 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수소 저장·유통 및 운영 최적화 분야 인재양성을 이끈다. 특히 판교를 배후로 한 AI 연구·교육 거점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대학의 AI·디지털 역량과 경기지역 수소산업 기반을 연계해 수소 저장·이송·유통 분야의 현장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은 ▲수소 저장 소재·시스템 ▲수소 이송·유통·충전 시스템 ▲피지컬 AI 기반 저장·이송 최적화 및 안전·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 저장시스템 구조설계, 저장 소재의 물성·내구성 평가, 고압·극저온 안전설계, 고압배관 및 액화수소 이송, 수소충전소 시스템 운전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수소 저장시스템 최적설계와 수소 누출 실시간 모니터링, 예지보전, 운영·유지보수(O&M) 등 수소산업과 피지컬 AI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미래 수소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기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실습과 산학 프로젝트 등을 확대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경기지역 세부 사업을 총괄하는 가천대 기계공학부 김한상 교수는 “전북의 수소 생산·모빌리티 역량과 경기의 AI·제조 및 수소 저장·유통 역량을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에 가천대가 경기지역 세부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가천대의 AI 연구·교육 역량과 수소 저장·유통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 기자 (cg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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