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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폴란드사 국내 기업 유럽 물류거점 금융 지원 모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10 08:43
수정 2026.09.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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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투자 설명회 개최

“유럽 물류망 선제 확보”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8일 폴란드에서 열린 글로벌 물류 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국내 기업 유럽 물류거점 확보를 돕기 위해 현지 금융 지원과 공동 투자 협력을 확대한다.


해진공은 8일(현지시간) 폴란드 자메크 토파치 호텔에서 물류·항만·공급망 기업과 투자자,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올해 6월 미국에 이은 것으로 국내 제조·물류 기업 진출이 늘고 있는 폴란드를 거점으로 낙점했다.


현장에서는 해진공 물류 기반 시설 지원 정책과 함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 운용 현황, 유럽 물류 부동산 시장 동향, 권역별 투자·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운용 펀드와 투자 자산을 소개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유럽 시장 전망을 짚었다. GS건설은 폴란드 권역별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해진공은 현지 시장 정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금융 지원 및 공동 투자 등 협력 구조를 논의했다.


설명회에 앞서 해진공은 7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진행한 물류센터 ‘캠퍼스(Campus) Ⅱ’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해당 자산은 해진공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를 바탕으로 삼성SRA자산운용이 투자를 추진 중인 시설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주요 물류거점을 선제 확보하는 일은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토대”라며 “유럽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우량 물류 자산을 발굴하고 기업 기반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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