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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세영’ 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2주 연속 우승 눈앞…AG 청신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05 13:05
수정 2026.09.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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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코어 2-0 승리, 최근 맞대결 7연승

세계 2위 왕즈이와 결승 맞대결 유력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안세영. ⓒ Xinhua=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제압하고 2주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야마구치(3위)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3 21-15)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당시 결승서 물리쳤던 야마구치와 리턴 매치서 다시 한번 완승을 거두며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21승 15패로 우위를 점했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7연승을 기록 중이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6-6까지 팽팽히 맞서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범실을 유도하며 내리 5점을 따내 11-6으로 달아났다.


이후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는 경기력으로 야마구치를 압도한 안세영은 1게임을 21-13으로 여유있게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시작과 동시에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안세영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리드를 가져가며 2게임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약 한 달간의 부상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빼앗기지 않고 있는 안세영은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둔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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