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장하나·김아림 출전 '별들의 전쟁'
ⓒ OK금융그룹
국내외 무대를 누비는 정상급 선수들이 경기도 포천에 집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비롯해 김아림, 이예원, 박현경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상금 10억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김아림, 방신실, 이예원, 박현경, 김민솔, 이동은, 김우정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현재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뿐 아니라 대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장하나가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무대를 밟는다.
장하나는 201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3년 만에 다시 대회 우승컵을 노리는 셈이다.
유현주도 추천선수로 출전하며, 과거 OK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오수민 역시 다시 한번 대회에 나선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과 인연을 맺어온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형성됐다.
무엇보다 관심은 지난해 정상에 오른 방신실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방신실은 지난해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망주 시절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았던 선수가 성장해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다. 다시 우승한다면 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기록까지 쓸 수 있다.
방신실과 함께 OK골프장학생 출신인 이예원, 박현경, 김민솔, 이동은, 김우정 등도 출전한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장학금과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OK골프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방신실이 장학생 출신 최초로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역시 또 다른 성장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초청선수 김아림까지 가세하면서 우승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도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과 우리 대회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해 더욱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회장을 찾아주신 골프팬들에게 멋진 경기로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오랜 시간 성장을 지켜봐 온 OK골프장학생 출신 방신실 선수가 처음으로 우리 대회 정상에 오르는 뜻깊은 장면도 있었다”며 “올해 역시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선배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