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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권오을 '인민공화국' 발언 정정 계획 없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8.12 14:52
수정 2026.08.12 14:53

신동욱 의원실 물음에 "해당 없음"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2045 전략수립위원회 2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른 것과 관련해 해명이나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보훈부는 '해당 발언에 대한 정정, 해명, 사과 또는 유감 표명 여부 및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해당 없음"이라고 답했다.


권 장관은 지난 5월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인민공화국, 중국, 일본이 다 거기에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인민공화국이라는 표현이 정부 공식 북한 표기 기준에 부합하는가'라는 의원실의 물음에 "북한이 국제연합(UN)에 가입하거나 대한민국과 각종 합의서를 작성할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사용한다"고 했다.


한편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난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조선'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표현 하나로 정쟁에 휘말릴 수 있으니 많이 조심하고 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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