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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이채민·타잔, '대등왜'서 뭉친 차세대 '예능 그룹' [D:현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8.12 12:58
수정 2026.08.12 12:59

18일 넷플릭스 공개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가 초보 '등산러'들의 등반을 통해 등산의 매력을 전한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등산 버라이어티다.


'대체 왜 등산을 하는 건데?'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 참석한 박현용 PD는 "이우정 작가님 취미가 등산이었다"라고 프로그램 첫출발에 대해 언급하며 "나영석 감독님과 저는 등산을 싫어하는데, 작가님을 따라 원치 않은 등산을 갔던 적이 있다. 막상 갔다가 오니 '그래도 재밌었다', '힘들었다', '라면 맛있었다'라고 수다가 이어지더라. 처음 보는 사람도 끈끈해지고 친해지게 될 것 같았다"라고 등산 예능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수 카더가든, 데이식스의 도운, 배우 이채민, 올데이프로젝트의 타잔이 산악회를 결성, 등산 초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나영석 PD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첫 번째로 영하 27.5도 설악산을 등반했으며, 이후 태백산과 한라산 등 우리나라의 명산들을 거쳤다.


나 PD는 출연진 조합을 이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이에 대해 "네 사람에게 맞는 IP(지식재산권)을 생각하다가 등산을 떠올렸다. 네 사람이 행복했는지 불행했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시청자분들도) 이들이 함께 산에 올랐던 순간을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네 멤버에 대해 "앞으로 10년 동안 대한민국 예능계를 이끌어갈 예능 그룹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하려고 했다. 앞으로 가능성이 엄청난 분들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등산 초보 멤버들은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등산의 매력을 체감했다. 카더가든은 "설산 등반 콘셉트를 들었을 땐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여기서 하차를 하면 얼마나 안 좋게 소문이 날까'에 대해 걱정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걱정을 표했다. 도운 역시 "취업 사기를 당한 기분이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반면 타잔은 "추운 걸 싫어해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겨울 산행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면서도 "올라가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올라갔다. 그 집념으로 임했다"라고 등산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채민 역시 비자발적인 등산에 처음엔 우려를 했다면서도 "생각했던 것보다 다리도 무겁고 힘들었다", "하지만 한라산 정상에 올라 운해를 본 것이 특별했다. 그 자체가 선물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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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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