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국방부 장관"…국민의힘, '마오쩌둥 좌우명 논란' 안규백 경질 촉구 등 [8/11(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8.11 16:30
수정 2026.08.11 16:30
안규백 국방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악의 국방부 장관"…국민의힘, '마오쩌둥 좌우명 논란' 안규백 경질 촉구
국민의힘이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 전 중국 주석이 신조로 삼았던 말을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소개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안보 수장이 6·25전쟁 침략군 총사령관 마오쩌둥의 어록을 좌우명으로 떠받드는 기막힌 참사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미래 군 간부를 양성하는 사관생도들 앞에서 적장의 신조를 읊조린 안규백 장관은 주적과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 6월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처변불경'(處變不驚), 즉 정세가 변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말을 마오쩌둥이 했다고 소개하며 마오쩌둥의 좌우명이 곧 내 좌우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과 6·25 기념사에서 북한을 언급 조차 하지 않더니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도 '북한'이라는 주적 단어 한 번 입에 담지 않았다"며 "이 정도면 역사관이 아니라 정권 전체의 안보관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같은 시각 북한은 군사분계선 80여m 앞까지 철책과 지뢰를 매설하며 정전협정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며 "북한이 국경을 요새화하는 동안 안 장관은 거꾸로 민통선을 평균 8㎞에서 6㎞로 줄이겠다며 나라를 통째로 북한에 바치려고 한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방어선 축소만이 아니다"라며 "안 장관은 육·해·공군사관학교를 사실상 폐교하고 자운대 통합 사관학교를 밀어붙여, 70여 년 역사를 자랑해온 군 정체성을 말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 내일부터 나흘간 또 부분파업…시간 늘려 '압박'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다시 부분파업에 나선다. 이번 주 후반부터는 파업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리며 회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쟁의 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12일과 13일 근무조별로 각각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1직과 상시 1직은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직은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10분까지 파업한다. 상시 주간조는 낮 12시4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일반직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업무를 중단한다.
14일과 18일에는 파업 시간을 6시간으로 확대한다. 1직과 상시 1직은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직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10분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상시 주간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일반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업한다.
노조는 12일과 13일 사업부별 보고대회를 열고, 14일과 18일에는 선거구별 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서비스와 남양연구소, 모비스위원회는 각 위원회의 일정에 맞춰 파업 시간을 정한다.
다만 노사는 파업 기간에도 교섭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노조는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교섭 당일 예정된 파업 일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하영, 홍보 인터뷰 취소→'옥문아' 다시보기 중단…증조부 친일 의혹 여파
배우 하영이 '이런 엿같은 사랑'의 인터뷰를 취소했다.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하영의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하영은 당초 14일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 정해인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 가문임을 밝히는 과정에서 증조부를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하영은 증조부에 대해 일본에서 양의학을 공부한 뒤 한양에서 서양의학 전문의원을 개원했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설명했고, 이후 그가 언급한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안상호가 1916년 친일 단체로 분류되는 대정친목회의 평의원으로 참여했다는 기록 등을 바탕으로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실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해당 내용이 담긴 '옥탑방의 문제아들' 323회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