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초등생 우주 미술작 20점 전시
입력 2026.08.10 13:55
수정 2026.08.10 13:55
2026 청소년 우주과학 대회
헤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국내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이 담긴 우주 그림이 전시를 거쳐 실제 달 표면으로 향한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상설전시관 중앙홀 2층에서 ‘2026년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 초등부 수상작 20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주 공간 속 인류의 삶을 탐구하는 우주과학 및 우주의학 경연으로 전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초등부 부문은 ‘달 탐사를 위해 필요한 약’과 우주 체류 시 인간의 건강을 소주제로 열렸다. 전국 초등학생들이 독창성을 담은 홍보 포스터와 그림 303점을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슈퍼문젤리’를 비롯한 최종 20점이 당선했다.
이번 출품작들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창작물 가운데 처음으로 실제 달 표면까지 보내질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디지털 매체에 기록돼 미국 민간 우주회사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IM-3’ 임무에 실리는 달 타임캡슐을 타고 달의 라이너 감마 구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꿈이 지구를 떠나 우주와 달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과학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이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가올 우주 시대를 더 친숙하게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