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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우주개발 현안 논의 위한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발족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15 15:01
수정 2026.06.15 15:01

제1회 미래우주정책포럼 개최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우주항공청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우주개발 현안을 논의하는 ‘미래우주정책포럼’을 통해 글로벌 우주개발 경쟁 대응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 논의를 시작했다. 포럼은 현장 이슈를 정책 과제로 연결하는 실무형 논의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미래우주정책포럼’을 열고 우주개발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미래우주정책포럼은 급변하는 우주개발 환경 속에서 우주개발 현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는 자리다.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우주개발 분야의 네트워킹 기능과 두뇌집단(싱크탱크)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포럼 운영은 우주항공청이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실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앞으로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의 정책 소위원회 기능도 겸할 예정이다. 현장의 이슈를 발굴해 정책 안건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열린 출범식 겸 제1회 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포럼 위원 간 인사에 이어 향후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우주개발 경쟁에 대한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간 패권 경쟁이 우주개발 분야로 확장되며 국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발전과 우주주권 확보를 위해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우주 분야 구매·조달 활성화 방안과 우주손해배상법 등 주요 법체계 개선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주요 우주개발 현안에 대한 발제를 바탕으로, 관련 과제를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개발 현안이 점차 복잡해지고 환경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는 만큼 공공 분야가 단독으로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각계 전문가의 제언을 통해 우리 우주개발 정책의 시야가 더욱 확장되고, 특히 이제 태동기를 맞이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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