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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경기·충청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앞장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14 15:55
수정 2026.05.14 15:56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경기·충청권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갖췄다.


산단공은 14일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선미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 고형석 산단공 충청지역본부장, 오규명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 김재식 중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 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과 관련한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반월·시화·오송·아산 산업단지 등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를 우선 거점으로 삼고, 향후 대전·세종 인근 산업단지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오는 2031년까지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 홍보와 입주기업 컨설팅 지원은 물론, 재원 조달부터 설비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별도의 대규모 부지 확보 없이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참여 입주기업은 친환경 전력 활용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RE100 이행, 에너지 자립도 향상 등 ESG 경영 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부가 2024년 7월 발표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로도 주목된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산업단지 내 6GW,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내 2.2G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공공 주도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전력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공공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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