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풍수해·폭염 통합대응체계 가동
입력 2026.05.14 08:04
수정 2026.05.14 08:04
하천·도로 사전 정비 완료…CCTV·AI 드론 활용 스마트 재난 대응 강화
쌍개울에서 실시된 하천 안내방송 연습비행사진ⓒ안양시제공
안양시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통합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 13개, 폭염 12개 실무반을 편성해 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하천과 도로 등 주요 인프라도 사전 정비를 마쳤다.
안양천·학의천 등 8개 하천의 시설물 정비와 위험 수목 제거를 완료했으며, 하천 진출입로 93곳에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침수 우려 지하차도 점검과 배수로 준설, 교량 87곳 안전점검도 마쳤다.
스마트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안양시는 8300여 대 CCTV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올여름부터 AI 드론을 투입해 하천 접근 시민을 자동 감지하고 경고 방송을 실시한다.
드론과 상황실을 연계해 24시간 감시 체계도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취약 노인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와 ICT 기반 응급안전서비스를 병행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한 순찰과 의료기관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과잉 대응 수준으로 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