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김부겸, 어버이날 어르신 찾아 배식 봉사…"색깔보다 일 제대로 할 사람"
입력 2026.05.08 09:54
수정 2026.05.08 09:55
서구 무료급식소 찾아 어르신 및 봉사자 격려
"왜 파란 점퍼 입었냐 하지 마시라" 지지 호소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8일 오전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국나눔연맹 산하 천사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데일리안 김수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어버이날 지역 노인복지 현장을 찾아 민심 청취에 나섰다.
김부겸 후보는 8일 오전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국나눔연맹 산하 천사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실태를 파악하고, 노인복지 및 지역 돌봄 시스템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후보는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쌀 포대를 나눠주는 등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의 경제 침체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당적에 따른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실무형 일꾼론을 내세웠다.
그는 한 어르신이 본인의 파란색 점퍼(민주당 상징색)를 꼬집은 일화를 소개하며 "왜 파란 점퍼 입었냐 하지 마시라. 대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빨간 점퍼, 파란 점퍼라는 색깔보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과 총리직을 수행하며 일 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하며 "어르신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제대로 일해보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