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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전문건설협회장 “종합·전문 역할 존중해야…상생·동반성장 핵심”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9.10 14:44
수정 2026.09.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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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이 제2회 전문건설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임정희 기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이 “중요한 가치는 상생과 동반 성장”이라며 “전문건설과 종합건설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윤 회장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전문건설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전문과 종합이 각자 역할과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고, 어떤 구조가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지를 기준으로 산업의 생산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흠 국회부의장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19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건설 관련 유관단체장과 연구기관장, 중앙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건설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제도를 바꾸는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제도 개선으로 풀어내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공정과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 침체는 여전하고 일감은 줄고 있다”며 “공사비와 인력 수급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데, 이럴 때일수록 기준을 바로 세우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또 “직접 시공의 스페셜리스트로 책임을 다해야 적정 공사비와 공사 기간 보장 등 제도적 여건 마련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며 “품질과 안전에 적극 투자하는 원칙을 지키면서 제대로 평가받는 건설현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설산업의 미래세대 육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숙련된 기술을 제대로 배운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어야 기술력과 경험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지낸 바 있는 박덕흠 국회부의장도 “현장에서 흘리는 땀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등까지 현장 어려움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건설인의 한 사람이었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국회 부의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포상이 수여됐다.


건영대상(建榮大賞) 사회공헌 부문에는 권진오 영인산업㈜ 대표이사와 박종신 ㈜아이엘이앤씨 대표이사, 임철규 천지개별㈜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기술공헌 부문에는 권오봉 우복이엔씨㈜ 대표이사, 김은영 ㈜옥당산업 대표이사, 오문택 에스제이워터웍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특별 기념포상은 명가(名家)에 ㈜케이엔글로벌 김중희 대표이사, 명장(名匠)에 다우산업㈜ 윤기현 대표이사, 명도(名道)에 ㈜천일이엔에스 황순범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국회의장 및 부의장 공로장, 국토교통위원장 표창 등 국회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조달청장 등 정부표창이 수여됐으며, 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12명에게는 건설발전 회원 공로상이 수여됐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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