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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도 출전 확정’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안산서 가을 골프 축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9.04 14:31
수정 2026.09.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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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 하나금융그룹

가을의 길목에서 국내외 별들이 총출동하는 KLPGA 투어 최고의 골프 축제가 펼쳐진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 소재 더헤븐컨트리클럽(파72·6,819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코스를 더헤븐CC로 옮겨 새롭게 팬들을 맞이한다. 국내외 정상급 골퍼들의 화려한 샷 대결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리디아 고부터 청야니·황유민까지…‘역대급’ 화려한 라인업


2019년 첫 개최 이래 KLPGA 투어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해 온 이 대회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집결했다.


올해 역시 라인업이 화려하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하나금융그룹 소속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다. LPGA 투어 통산 23승을 거둔 ‘명예의 전당’ 리디아 고는 메인 후원사 대회 우승을 노리며, 지난해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이민지도 설욕전에 나선다.


일본 여자 골프의 대표주자인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 이와이 치사토의 동반 출격도 기대요소다. 두 선수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사상 최초로 쌍둥이 자매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써낸 바 있다.


여기에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 2011년 이 대회의 전신인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한 청야니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심사다. 통산 2승을 이 대회에서 거둔 이다연은 올 시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새 코스인 더헤븐CC에서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황유민과 함께, KLPGA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교림, 김민솔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서교림은 지난 6월 더헤븐CC에서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이 밖에도 KLPGA 투어 최초의 태국인 우승자 짜라위 분짠을 비롯해 이효송, 오수민, 권은 등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표를 던졌다.



갤러리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도 활발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대표 캐릭터 ‘별돌이·별송이’ 이벤트와 함께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어린이 스내그 골프, 팬 사인회 등이 열린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함께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공식 굿즈샵 운영,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하나 아트버스’ 홍보관도 마련된다.


대회 외적으로는 미래 세대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 공식 연습일인 16일에는 리디아 고와 이민지가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는 ‘어린이 골프 스쿨’이 열린다.


기부금 조성 규모도 늘렸다. 선수들의 기부금(1,500만 원)에 하나금융그룹이 동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3,000만 원)를 비롯해, 특정 홀 버디 및 티샷 안착에 따른 적립금을 통해 최대 2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 안산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 티켓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지역 상생 차원에서 안산 대부포도축제 방문객과 안산 시민에게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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