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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전국 맑지만 동해안·제주 가을비…‘초속 20m’ 강풍 주의 [내일 날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9.05 17:36
수정 2026.09.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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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홈페이지

주말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절기상 ‘백로’를 맞이하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인 초가을 날씨를 불러올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낮 12시 이후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과 경북 남부 동해안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6일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제주도 해안 5~20㎜ △제주도 산지·중산간 20~60㎜ 수준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당분간 평년(최저 16~22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바람이 변수다. 현재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는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백로(8일)’를 기점으로 기온이 한층 더 내려가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에 진입한다. 다음 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일교차가 커지겠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내리던 비는 월요일인 7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지에 이어지다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8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지역은 9일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어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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