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혜화동 등 60여 곳에 친환경 LED 보안등 교체·신규 설치
입력 2026.09.04 09:22
수정 2026.09.04 09:22
스마트 보안등, 앱 연동해 심야시간 자동 밝기 조절 기능 제공
긴급 신고 시 보안등 깜박여 경찰 신속 위치 파악 가능
심야 보안등 밝기 낮춰 에너지 절감과 주민 수면권 보호
ⓒ종로구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0월까지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혜화동 등 관내 60여 곳으로, 구는 노후 보안등을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양방향 스마트 보안등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되어, 심야시간대(23:00~05:00)에 앱을 실행한 보행자가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진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앱을 통해 종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이때 주변 보안등이 깜박여 경찰이 신속히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보안등은 심야시간대에 최대 밝기의 50~80%로 조도를 낮춰 에너지 절감과 빛 공해 방지, 주민 수면권 보장에도 기여한다. 보안등 관리 부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실시간 관제와 정비를 실시해 고장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종로구는 2024년 교남동과 숭인2동 약 470개소, 2025년에는 누상동과 연건동 일대 350여 개소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10월까지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히며, "1인가구 밀집 지역 등 범죄예방 강화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