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띄운 울산포럼, 올해는 제조 AX·생활 AI 논의
입력 2026.09.06 10:19
수정 2026.09.06 10:21
‘리딩 AX, 스마트 라이프 울산’ 주제…올해로 5회째 맞아
WAVE 2026 SK관 조감도 ⓒSK이노베이션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일상 속 인공지능(AI) 확산을 주제로 지역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SK와 울산상의는 오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리딩 AX, 스마트 라이프 울산’을 주제로 ‘2026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울산포럼은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시작됐다. 회사의 모태인 울산의 미래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김상욱 울산시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지역 인사와 SK 구성원, 기업, 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올해 포럼은 ‘피지컬 AI 웨이브, 제조 AX 대전환’과 ‘AI for Everyone, Smart Local 울산’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다룬다.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지역거점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제조 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지난해 9월 제조 기업과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의 울산 주요 산업군별 실증 사례도 공유된다. 울산시와 기업 관계자들은 제조 AX 확산을 위한 피지컬 AI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상에 스며든 AI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손해인 업스테이지 대표와 임민혁 UNIST 인공지능 의과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기반 사회혁신 기업들도 패널로 참여한다. 공공 영역과 시민 일상에서의 AI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AI 적용 아이디어와 AX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지역이 직면한 산업과 사회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올해는 제조업의 AX 전환과 시민 일상 속 AI 확산을 함께 다루며 울산의 미래 성장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포럼과 연계해 ‘WAVE 2026’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UECO에서 함께 열린다. WAVE는 울산의 대표 산업 전시회로 SK그룹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축적한 AI 역량이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