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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9월 맞아 전통시장·상점가 야시장 행사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03 11:50
수정 2026.09.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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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시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서 생맥주 증정 행사 진행

도화동 복사골 야시장 가족체험과 공연으로 즐거움 선사

10월까지 다양한 골목형상점가서 야시장 축제 계속 이어져

2025년 6월 망원시장에서 열린 망원비어페스트ⓒ마포구

마포구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야시장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 '2026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 시장별로 특색 있는 야시장 행사를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밤 시간대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9월4일 아현시장에서 시작된다. '추억이 시장에서 다시 시작된다'는 주제로 열리는 '아현시대' 행사에서는 참여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생맥주, 팝콘, 슬러시 중 하나로 교환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또한 레트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대별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망원동월드컵시장에서는 9월4일부터 5일까지 '글로벌문화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3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생맥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커피박 키링, 노리개, 한지 부채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장 이름 맞추기 챌린지, '폴라로이드맨'과의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도화동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는 '도화동 복사골 야시장 축제'는 9월5일부터 6일까지 복사꽃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방문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랑의 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이 참여하는 가족체험활동부스와 놀이존,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9월10일에는 용강동상점가가 '용강동 미식로드 NIGHT 페스티벌'을 열어, 다양한 음식과 함께 가을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9월17일부터 20일까지는 망리단길골목형상점가, 18일에는 합정동먹자골목골목형상점가에서 야시장 행사가 이어진다. 10월에도 망원시장, 경의숲길서강골목형상점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연남골목형상점가, 홍대소상공인상점가연합회 등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야시장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밤에도 활기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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