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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9월부터 '올림픽 산책길' 도보관광 프로그램 운영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03 11:30
수정 2026.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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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조각상과 조선시대 충신 묘역 등 역사 문화 체험

기존 도보관광 프로그램 4개 코스도 꾸준한 인기 유지

9월8일부터 12월31일까지 올림픽 산책길 운영 예정

올림픽 산책길 코스ⓒ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송파구는 올림픽공원 일대의 역사와 예술, 조형물을 아우르는 '올림픽 산책길' 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신규 코스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역까지 약 2.5km를 걷는 여정으로, 9월8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성백제박물관을 시작으로 '대화' 조형물, 충헌공 김구 묘역, 정이품송 장자목, '88서울올림픽' 콘크리트 조각상, '엄지손가락' 청동 조각상 등 다양한 역사적·예술적 명소를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기존의 도보관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등 한성백제시대 유적과 롯데월드타워, 종합운동장 같은 현대적 명소를 연결한 네 개의 코스가 운영 중이며, 각 코스는 약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제1코스 풍납동토성길(2.6km), 제2코스 몽촌토성길(3.5km), 제4코스 석촌동고분군길(3.1km)은 상시 참여가 가능하고, 제3코스 한성백제박물관길(2.6km)은 12월 중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도보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송파구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림픽공원이 송파의 대표 명소임을 강조하며, "해설사들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송파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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