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받지 못한 고우석, 미네소타 트리플A로 이관
입력 2026.08.31 14:35
수정 2026.08.31 14:36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 받지 못해
고우석.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이어가는 고우석(28)이 끝내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31일(한국시각) 고우석이 웨이버를 통과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세인트폴 세인츠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지난 29일 외야수 워커 젱킨스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명단에 올렸다.
이후 고우석은 웨이버에 공시됐지만 미네소타를 제외한 MLB 29개 구단 가운데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은 없었다.
이에 따라 고우석은 미네소타의 40인 로스터에서는 제외됐지만 방출되지 않고 일단 세인트폴 소속으로 남게 됐다.
잎서 고우석은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세인트폴에서도 8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결국 방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빅리그의 냉정한 현실을 다시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