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서울, 10명 싸운 인천에 1-0 진땀승…파죽의 5연승
입력 2026.09.05 23:35
수정 2026.09.05 23:35
전반 3분 만에 상대 퇴장 호재
후반 16분 인천 이주용 자책골로 승리
인천을 꺾고 5연승에 성공한 서울.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 더비’서 진땀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편승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승점 59(18승 5무 4패)를 기록했다. 이날 포항을 잡은 2위 전북(승점 42)과의 격차는 승점 17로 조기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다만 이날 승리와는 별개로 서울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3분 클리말라를 막으려던 인천 중앙 수비수 김건희가 퇴장을 당하며 다소 이른 시간에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서울은 라인을 내린 인천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지만 소득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좀처럼 인천의 수비벽을 깨는데 어려움을 겪은 서울은 후반 16분 상대 자책골로 힘겹게 골망을 흔들었다.
문선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이승모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다시 골대로 투입한 게 인천 수비수 이주용의 왼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서울은 후반 23분 인천의 역습 한 방에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제르소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서울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지만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