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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배준호와 ‘코리안 더비’서 판정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16 09:21
수정 2026.08.16 09:22

엄지성. ⓒ AP=뉴시스

영국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새 시즌 개막 첫 경기부터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두 선수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에 나란히 교체 투입돼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엄지성이 먼저 후반 20분 왼쪽 측면 공격수 무사 쿤폴로 예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10분 뒤 배준호가 공격형 미드필더 토마스 리고와 교체 투입되며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스토크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에릭 보카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2분 스완지시티의 조셉 오포쿠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스완지시티는 엄지성과 함께 교체 투입된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개막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3위로 산뜻하게 출발을 알렸다.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스토크시티는 21위에 머물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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