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황인범, 리그 데뷔전서 쐐기골 어시스트
입력 2026.08.16 07:58
수정 2026.08.16 07:58
리그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인범. ⓒ FC포르투
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이 리그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전방의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도움을 기록했다.
알베르투 코스타가 공을 몰고 올라오며 내준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방향 전환 이후 빈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보르하 사인스에게 찔러줬다. 이를 사인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활약은 계속됐다.
6분 뒤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절묘한 롱패스를 건넸다.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곧바로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 여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이적 후 공식전 두 번째 출전이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일 열린 SCU 토헤엔시(2부)와의 2026 포르투갈 슈퍼컵(포르투 1-0 승)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이후 리그 개막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