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적하나…울버햄튼 챔피언십 개막전 명단 제외
입력 2026.08.15 20:17
수정 2026.08.15 20:17
이적설에 휩싸인 황희찬. ⓒ AP=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챔피언십 울버햄튼의 리그 개막전에 결장하며 팀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6-27 챔피언십 1라운드 홈 경기 명단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된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맞이했다.
울버햄튼의 강등으로 새 시즌 EPL에서 활약하는 코리안리거는 ‘0명’이 될 위기에 처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팀 내 고액연봉자로 일찌감치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7일 포트베일(4부)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라운드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서 제외돼 결별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2023-24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EPL에서 12골을 몰아치며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던 황희찬은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2024-25시즌과 2025-26시즌엔 리그 2골씩을 넣는 데 그쳤다.
현지에서는 황희찬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울버햄튼이 강등 이후 황희찬을 이적시장에 내놨다. 선수 역시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1년 전 크리스털 팰리스로의 이적설에 휩싸인 적이 있으나 크리스털 팰리스는 현재 황희찬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울버햄튼이 이적시장 막바지 몇 주 동안 황희찬을 영입할 팀을 찾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