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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G3 인재도시 서울' 해법 모색 나서…미래서울 특강 참석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14 12:59
수정 2026.08.14 12:59

김현철 연세대 교수 "대학·기업·도시 인프라와 도시계획 권한 적극 활용해야"

해외 우수 인재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유치 및 정착 지원 방안도 소개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16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참석해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16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G3 인재도시로 가는 길: 서울은 어떻게 세계의 인재를 부를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서울시 간부와 직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정 핵심 가치와 미래도시 서울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학습하는 자리다.


특강 강사로 나선 김 교수는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이자 '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부교수와 코넬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인구·보건·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정책 자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8기 서울시 명예시장(인구·저출생 분야)이자 G3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서울의 인구·인재 정책에 대한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 도시 간 경쟁의 핵심이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유치하고 성장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서울이 보유한 대학·기업·도시 인프라와 도시계획 권한 등을 적극 활용해 세계 우수 인재가 모이고 성장하는 'G3 인재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거·교육·언어·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대학에는 재정·부지·용적률·행정데이터 등 시 자원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서울시립대에서 혁신정책을 먼저 실험한 뒤 서울 소재 대학으로 확산하는 단계별 전략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인재가 서울에 ‘오는 것’을 넘어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는 전 과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제시했다. ▲영어 상시응대 거점 ▲글로벌 인재 주택·특구 조성 ▲글로벌 기숙사촌 등 다양한 정주·생활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유치 및 정착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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