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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누적 탑승객 50만명 돌파…'만족한다' 97%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14 14:50
수정 2026.08.14 14:50

주말에 이용 수요 집중…토·일요일 이용객, 24만3509명

이용자 중 93% "한강버스 다시 이용할 의향 있어"

한강버스. ⓒ데일리안DB

서울시는 한강버스의 누적 탑승객이 50만143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첫 운항에 나선 지 약 11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정식운항 개시 이후 전 구간 운항 재개 전까지 총 10만4498명이 이용했다. 이후 지난 3월1일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면서 탑승객이 꾸준히 증가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약 30만명이 추가로 탑승했고, 이후 약 50일 만에 다시 10만 명이 이용하면서 누적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실적 분석 결과, 한강버스의 이용 수요는 주말에 뚜렷하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의 누적 탑승객 가운데 토·일요일 이용객은 24만3509명으로 전체의 약 49%를 차지했다.


특히 한강버스가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난 3월 1일 이후에는 주말 탑승객 비중이 약 51%까지 높아졌다.


선착장별로는 여의도 선착장의 탑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기준 여의도선착장은 17만7893명이 이용했으며, 잠실 6만9227명, 마곡 6만6818명, 뚝섬 5만8526명, 망원 5만196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강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29일~7월5일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7%가 한강버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93%가 향후 한강버스를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95%는 주변 지인에게 한강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이용 만족도뿐 아니라 재이용 및 추천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강버스 이용자 3569명을 대상으로 탑승객 면접조사 또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한강버스를 찾아주시는 데 이어 이용 만족도와 재이용·추천 의향도 높게 나타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와 실제 이용패턴을 세심하게 살펴 한강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상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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