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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광주 “서남권을 제조AI 거점으로”…휴머노이드 실증센터 구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8.14 09:48
수정 2026.08.14 09:48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진욱 국회의원이 주최한 ‘서남권 모빌리티 M.AX 포럼’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 주관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남권 자동차·모빌리티 산업의 제조AI 전환을 지원할 실증 인프라가 광주에 확대된다. 자동차 의장공정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실증센터와 자율주행 인지부품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완성차·부품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진욱 국회의원이 주최한 ‘서남권 모빌리티 M.AX 포럼’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 주관했다.


‘미래 모빌리티와 휴머노이드가 여는 제조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성차와 부품기업의 실질적인 제조AI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승주 KETI IT융합시스템연구센터장은 ‘휴머노이드 기반 모빌리티 제조산업의 AX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동차 의장공정 등 비정형 작업에 전문가 수준의 휴머노이드를 투입하는 방안과 미래형 제조환경 구축 방향을 소개했다.


KETI 광주지역본부는 자동차 의장공정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실증센터 구축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를 기반으로 부품 검증부터 완성차 조립공정의 AI 전환까지 제조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할 실증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자율주행 인지부품을 시험·인증하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KETI는 라이다와 카메라, 레이더 등을 국제 기준에 맞춰 시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을 주관하고 있다.


임승옥 KETI 광주지역본부장은 “KETI의 기술을 연구실 안에 두지 않고 지역기업의 현장에 직접 이식하는 것이 본부의 역할”이라며 “전문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시험·평가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확대해 서남권 제조AI 전환의 실질적인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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