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병원 조직문화 맞춤 진단·컨설팅…일터혁신 지원 확대
입력 2026.08.13 14:30
수정 2026.08.13 14:30
의료기관 특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주요 내용. ⓒ노사발전재단
병원 현장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일터혁신 컨설팅이 확대된다. 병원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진단부터 교육, 우수사례 공유까지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노사발전재단과 대한병원협회는 13일 대한병원협회 중회의실에서 ‘병원 업종 특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 6개 기관이 체결한 ‘일하고 싶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 공동 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의료 현장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일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병원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병원 업종을 대상으로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공동 홍보해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병원 현장에 맞춘 교육과 정책정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도 협력한다.
재단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일부터 의료기관 특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기존 일터혁신 컨설팅을 의료기관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등 현장 특성에 맞게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과 병원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은 컨설팅을 받지 않는 의료기관도 언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업 특화 교육 동영상을 제작할 방침이다.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조직 문화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드는 등 후속 조치도 추진한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른바 ‘태움’ 등 의료기관 내 잘못된 관행과 문화, 직장 내 괴롭힘을 개선하고 병원과 종사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