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댓글 국적 표기하자는데 왜 민주당이 '혐중'이라며 펄펄 뛰나"…장동혁의 직격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8.13 09:45
수정 2026.08.13 09:48

"민주당, 나라 특정도 안 했는데 혐중?"

"온라인 댓글 표시제 도입 강력 추진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 댓글 국적 표기제에 반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스스로 여론조작 외국 세력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꼴"이라고 직격했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선관위 못지않게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도 드러났다"며 "카이스트와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국제공동연구팀이 10년치 네이버 댓글 1억1200만여건을 전부 분석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전수 분석한 결과 외국 세력과 연계된 악성 계정이 약 2만4000개나 나왔다"며 "주로 정치인을 비난하고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댓글을 달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철에는 새로운 악성 계정 활동이 51%나 증가했다고 한다"며 "외국 세력이 여론조작으로 우리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이미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며 "민주당은 '혐중'이라고 펄펄뛰면서 반대했다. 중국을 특정한 것도 아니다. 누가 됐든 댓글에 국적을 표기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국적을 표기하자고 했더니 어느 나라를 특정한 것도 없는데 왜 민주당은 혐중이라고 스스로 펄펄 뛰고 있느냐"며 "온라인 댓글 부대가 중국이라고 민주당이 아예 공인을 하는 것이냐"고 강하게 물었다.


끝으로 "중국이든 어디든 그게 어떤 나라든 여론조작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선거 개입을 시도한다면 반드시 막아야 되지 않느냐"며 "우리 당은 온라인 댓글 표시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