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휴가 어디로?…캐비·에버랜드 하루에 즐긴다
입력 2026.08.13 10:29
수정 2026.08.13 10:29
30일까지 캐비 이용하면 에버랜드 무료 입장
캐비 방문객 40% 이상 '투파크' 이용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삼성물산
여름휴가 성수기를 피해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늦캉스족'이 늘면서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함께 이용하는 '투파크(2Park)'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캐리비안 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에버랜드로 이동해 동물 생태 체험과 야간 공연 등을 즐기는 투파크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가운데 40% 이상이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까지 함께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파크 이벤트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 방문 당일 원하는 시간대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는 물놀이부터 동물 생태 체험, 퍼레이드, 불꽃쇼까지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야외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여름축제 '헬로 썸머 파티(Hello Summer Party)'도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정문을 비롯한 워터파크 곳곳에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과 일러스트가 마련됐다.
파도풀 중앙 아일랜드에는 라이프가드 캡틴으로 변신한 헬로키티 등 캐릭터를 활용한 메인 포토스팟도 조성됐다.
오후에는 에버랜드로 이동해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물놀이 콘텐츠와 동물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약 830㎡ 규모의 복합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에서는 물총으로 과녁을 맞히는 워터 카니발 게임과 자이언트 워터버킷, 워터캐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음악과 댄스, 워터캐논을 결합한 '밤밤맨 키즈 워터파티'와 대형 물줄기를 활용한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저녁 시간에는 동물과 자연을 활용한 생태 체험이 이어진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에서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해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줄서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가족과 연인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파리월드에서는 야간에 활동성이 높아지는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을 관찰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가을철 선보였던 프로그램이지만 올해는 저녁 시간대 나들이 수요를 고려해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
에버랜드에서 8년 만에 태어난 아기 사자 '라온'도 지난 5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 6월 사파리월드에서 태어난 라온은 현재 뿌빠타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밤에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 등 야간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오는 31일까지 꽃무늬와 야자수, 과일 패턴 등이 들어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종일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