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전종서·이준기 뭉쳤다…넷플릭스 액션 사극 '도차비' 제작 확정
입력 2026.08.13 10:32
수정 2026.08.13 10:32
안태진 감독 연출
넷플릭스가 영화 '도차비' 제작을 확정했다. 김도훈, 전종서, 이준기, 이상이, 배인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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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차비'는 화전민들이 부락을 이룬 국경지대의 깊은 산속에서 여진족 여인 아하이와 숨어 살던 전직 군관 태산이 정체불명의 탈을 쓰고 화전민들을 사냥하는 이도관에 맞서 싸우면서 도차비로 불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 '도차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김도훈은 전직 군관 태산을 연기한다. 태산은 아하이와 산속에서 숨어 살던 중 탈을 쓴 자들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려 오랑캐 수괴로 몰리는 인물이다. 이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면서 도차비로 불리게 된다.
전종서는 태산과 함께 산속에서 살아가는 여진족 여인 아하이 역을 맡았다. 아하이는 빠른 몸놀림과 무예 실력을 갖추고 태산과 함께 싸우는 인물이다.
이준기는 국경지대의 최고 지휘관 이도관으로 분한다. 이도관은 권력을 향한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로, 정체불명의 탈을 쓴 자들과 얽혀 태산과 대립한다.
이상이는 북방에 정체불명의 탈을 쓴 자들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조사하는 감찰사 박세룡 역을 맡는다. 박세룡은 이도관의 행적에 의문을 품으며 사건을 추적한다.
배인혁은 세자 열화군을 연기한다. 열화군은 오랑캐로 고초를 겪는 화전민들에게 책임감과 연민을 가진 인물이다.
연출은 영화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맡고 황성구 작가가 각본을 쓴다. 황 작가는 '박열', '왕과 사는 남자' 등의 각본을 집필했다. 제작은 '왕과 사는 남자'를 제작한 온다웍스가 맡는다.
안태진 감독은 정지우 감독의 '주홍글씨'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한 뒤 '올빼미'로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유해진과 류준열이 주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주맹증 침술사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안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도차비'는 '올빼미' 이후 안 감독이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