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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한국콜마 치약사업 품는다…주주환원도 확대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8.13 13:29
수정 2026.08.13 13:29

중간배당·자사주 64만주 소각…주주환원 강화

콜마오랄스에 200억원 출자…한국콜마 치약사업 양수

콜마비앤에이치 로고. ⓒ콜마비앤에이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강케어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과 자기주식 소각, 한국콜마 치약사업 양수 등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112만636주 가운데 64만주를 소각한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6일이며 총 배당 규모는 약 17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주들의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추고, 향후에는 분기배당을 기본 방향으로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설립한 콜마오랄스에 20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콜마의 치약사업을 양수해 구강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구강케어 제품에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소재·제형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고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구강케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균형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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