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성남시,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 개최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8.10 13:21
수정 2026.08.10 13:21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로비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시 역사의 출발점이 된 1971년 8·10 항쟁의 의미와 성남의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항쟁의 모습을 담은 기록영상 상영과 사진전도 마련했다. 사진전은 기념식 이후 성남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은 1971년 8월 10일, 서울의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으로 경기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일대로 강제 이주한 주민 5만여명이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이 항쟁은 1973년 7월 1일 성남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 투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 성남문화원은 이를 역사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학술회 개최, 증언 자료 수집, 자료집 발간 등을 추진해 왔다.


2024년 12월 16일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광주대단지 사건’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 변경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는 광주대단지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연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혁신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도시로 도약해 성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원 기자 (cg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