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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신고식! 7번 단 이강인 "난 발전하고 싶어 안달난 선수"…9일 맨시티전 출격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8.08 20:48
수정 2026.08.08 20:48

이강인 ⓒ 뉴시스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강인은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봐왔던 큰 구단인 아틀레티코에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3년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며 많이 발전했다”고 말한 이강인은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구단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꼽았다.


이강인은 “감독과 구단이 나를 정말 원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과 함께 매년 우승을 위해 싸우는 팀인 만큼 더 발전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새 팀에서 받은 등번호는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이다. 디에고 포를란과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달았던 번호다.


이강인은 “7번을 달았던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번호보다는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되고 더 발전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발전하고 싶어 안달 난 선수인 것 같다. 매 순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방법을 고민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강인은 새 동료들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이날 "이강인이 서울을 찾은 선수단을 위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은 전통 한국 요리를 맛봤다. 호스트로 나선 이강인이 준비한 우애의 장이었다. 저녁 식사 후 맨체스터 시티전 준비를 위해 숙소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참석한 인원은 80명 수준.


이강인은 지난 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땅을 밟으면서 공식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이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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