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상] "환자부터 지켰다" 지진 속 몸 내던진 日 의료진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07 16:47
수정 2026.08.07 16:47

강한 지진이 발생한 순간에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일본 의료진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에 위치한 구마모토종합병원의 지진 당시 수술실 내부 영상이 공개됐다.


ⓒNHK뉴스 영상 갈무리

영상에는 지난달 28일 구마모토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수술이 진행 중이던 병원 내부의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당시 병원에서는 총 4건의 수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복부 수술이 이뤄지던 한 수술실에서는 지진으로 의료 장비가 심하게 흔들리자 의료진이 즉시 환자 위로 몸을 숙여 보호했다. 간호사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출입문을 열고 대피 공간을 확보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병원 측은 지진 이후 당시 진행 중이던 4건의 수술이 모두 무사히 끝났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지진 여파로 수도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의료 장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일반 외래 진료를 잠시 중단했다. 이후 비상용으로 확보해 둔 우물물의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지난 5일부터 진료를 재개했다.


시마다 신야 구마모토종합병원장은 "일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과 병원식 부족 등으로 환자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있지만, 진료 재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K뉴스 영상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