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 미술관으로"…인천공항 곳곳 미디어아트 23종 전시
입력 2026.08.10 15:44
수정 2026.08.10 15:45
제2터미널 입국 복도·면세구역 등 16곳서 선봬
전통문화·게임 요소 결합한 이색 콘텐츠 눈길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공항 곳곳에서 키네틱 미디어와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23종을 만나볼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제2여객터미널 입국 복도와 면세 구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미디어타워 등 총 16개 구역에서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키네틱 LED에서 상영 중인 ‘한-입만, K-팩맨’ 콘텐츠의 한 장면.ⓒ이지위드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통로에서는 입체 모션 패널의 특성을 살린 대표작들이 전시되고 있다.
'한-입만, K-팩맨'은 고전 게임 '팩맨'의 화면 구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호랑이와 토끼, 전통 식문화를 표현했다. 'The Pathways(더 패스웨이즈)'는 스크린의 돌출 움직임에 따라 그래픽이 변하는 작품이다. 화면 속 구슬이 굴러가는 모습을 통해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의 만남과 소통을 나타냈다.
제2여객터미널 1층 환영홀에서는 '휘영청 달 밝은 밤'이 상영되고 있다. 둥근 달과 장생도에 등장하는 전통 동물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면세 구역에서는 'K-Heritage의 환대'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지정 유산을 블록 장난감 형태로 표현해 전통문화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