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이연, 프로레슬러 출신 동주로…"엄마 위해 몸 던지는 셋째 딸"
입력 2026.08.06 13:50
수정 2026.08.06 13:51
8월 26일 개봉
배우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가족을 위해 앞장서는 셋째 딸 동주를 연기한다.
'경주기행' 스틸컷ⓒ롯데 엔터테인먼트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를 결심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이연이 맡은 동주는 프로레슬러 선수 출신으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뒤 가족의 복수 계획에서 몸을 쓰는 역할을 맡는 인물이다. 다혈질 성격에 행동이 앞서는 캐릭터로, 자매들 사이에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연은 캐릭터를 위해 외형과 액션 준비에도 공을 들였다. 샤기컷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일본에서 헤어 커트를 진행했고, 프로레슬링 기술을 익히기 위해 파주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았다.
김미조 감독은 "'담쟁이' 때부터 이연을 눈여겨봤다"며 "이연이 아닌 '동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 액션 장면이 많아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연은 "동주는 가족 중 가장 거칠고 튀는 인물이지만, 엄마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몸을 던지는 딸"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편 '경주기행' 연출을 맡은 김미조 감독은 장편 데뷔작 '갈매기'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앤캐치상, 들꽃영화상 신인감독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8월 26일 개봉.
